< 소녀들의 기억 > 일본군'성노예'피해자 그림 전시 & 영화 상영회
"소녀들의 기억"
2018년 4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제1차 성동구청 일본군'성노예'피해자 그림 전시
& 영화<에움길>상영회를 진행합니다.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5년 12월28일 한·일 정부는 일본군‘성노예’피해자 당사자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한·일 외교장관이 일본군‘성노예’피해자 문제에 대해 합의를 했으며,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은 이에 분노했습니다. 피해자들과 나눔의 집은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명예회복을 받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 부탁드립니다.
< 기 획 의 도>
○ 전 세계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인식 확대
○ 다시는 이러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인권의식의 제고 및 올바른 역사의식의 함양하는
교육의 장 마련
○ 전 세계 유일한 살아있는 그림 증언이자 법적 효력을 지닌 역사적 기록을 널리 알림으로써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
< 행 사 개 요 >
l 제목 : <소녀들의 기억> 제1차 성동구청
l 주최 : 나눔의집 / 일본군’위안부’역사관 / 국제평화인권센터
l 주관 : 성동구소녀상지킴이
l 기간 : 2018년 4월 7일(토) ~ 4월 13일(금) (7일간)
l 장소 : 서울 성동구청 3층
l 전시내용 : ‘나눔의집’에서 일본군’성노예’피해 할머님들의 여가 프로그램과 미술 심리치료 과정 중에 할머님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고향 – 고통 – 바람”의 순서로 전시.
< 오프닝 행사 >
l 일시 : 2018년 4월 6일(금) 오후6시
l 장소 : 서울 성동구청 3층 대강당
오후 6:00 ~ 7:00 개회식 및 인사말씀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 영화'귀향 조정래 감독,
영화'에움길' 이승현 감독)
오후 7:00 ~ 8:20 영화'에움길' 상영
오후 8:30 ~ 9:00 기념사진 촬영 및 그림 전시 관람
<영화 에 움 길>
l 상영회 : 성동구청
1회 : 4월6일(금) 오후7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
2회 : 4월7일(토) 오후3시, 성동구청 2층 온마을체험학습센터
l 상영회 : 동원대학교
일시 - 4월11일(수) 오후1시
장소 - 동원대학교 효암관 201호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26)
l 상영회 : 한양대학교
일시 – 5월23일(수) 오후12시30분
장소 – 한양대학교 박물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22)
l 영화’에움길 : A long way around’ 소개
생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삶의 터전인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이옥선(1927년) 할머
니.
해방 후(1945년) 중국에서 세월을 보내다 '나눔의 집'의 도움으로 58년 만에 고향 땅 한국에서
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한국에 돌아온 할머니는 같은 고통을 겪은 다른 할머니들과 생활
을 시작하지만, 각자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함께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 다른 생활방
식으로 인해 때로는 다투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고통을 나누며 진정
한 가족이 되어간다. 과거의 아픔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할머니들에게도 웃음이 있는 일상.
그러한 일상 속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외치던 할머니들은 점차
하나, 둘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먼저 떠난 할머니들의 의지를 잇기 위해, 후대를 위해, 많은 것들을 짊어지고 나아가는
이옥선 할머니의 성장 스토리.
l 감독의 말, 이승현
에움길은 순우리말로 굽은 길, 멀리 둘러가는 길을 뜻합니다.
영화 ‘에움길’은 해방 후 73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치유되지 못한 아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할머님들의 삶을 ‘성노예’라는 단편적인 시선이 아닌, 우리 곁에 계신
한 사람으로서 기억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할머님들께서 걸어오셨던, 걸어가실 길이 외롭지 않도록
우리가 할머님들의 삶을 온전히 기억하고 함께할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감독 이승현
1989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1년,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여 2013년 영화 ‘귀향’팀에 합류하였다.
촬영이 진행되기 전까지 연기 워크숍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증언을 공부하고 이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였다.
2015년 4월, 촬영이 시작되었고 영화<귀향>의 일본군 다나카 역할을 맡으며, 동시에 데이터
매니저, 메이킹 영상촬영을 담당하였다.
2015년 6월, 촬영이 종료되고 영화 후반부 작업 조연출을 맡아 영화의 기반이 되는 여러 고증
을 정리하며 문서화 작업하였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더 관심을 두게 되었고 2017년 다큐멘터리 영화 '귀
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연출부로 참여를 하며 다큐멘터리 '에움길 : A long way around’의
시놉시스를 완성하였다.
-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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